[엠브레인] "한동훈 잘한다" 40%> "이재명 잘한다" 30%
"정권 심판론" 44% vs "야당 심판론" 42%
21일 YTN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18~1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천1명에게 '어느 정당 대표가 더 당을 잘 운영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한동훈 40%로, 이재명 30%로 나왔다.
한 위원장은 보수뿐 아니라 중도에서도 잘한다는 답변이 더 많았다.
정당 지지율도 국민의힘은 2주 전 조사 때와 같은 37%인 반면, 민주당은 2%포인트 낮아진 36%로 나타났다.
이번 총선 지역구에서 투표할 정당도 국민의힘 36%, 민주당 34%, 개혁신당 4% 순으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예상 득표율 역시 국민의힘 위성정당 31%, 민주당 계열 비례정당 25%, 개혁신당 7%였다.
4월 총선의 성격에 대해서도 그동안 야당에 더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이번에는 이른바 '정권 견제론'(44%)과 '야당 심판론'(42%)이 팽팽해졌다.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거라고 보는 유권자는 직전 조사 때보다 6%포인트 오른 26%, 민주당이 더 많이 얻을 거란 응답은 5%포인트 내려간 31%로 여야 격차가 크게 줄었다. 양당이 비슷할 거란 의견은 29%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35%가 잘한다고 평가했고, 부정 평가는 57%였다.
현 정부가 의료계 반발에도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 정책은 유권자 10명 가운데 7명이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00%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ㅇ ±3.1%p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