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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반군, 아덴만에서 영국 유조선 공격해 화재

미국 해군 군함도 공격

홍해와 이어지는 아덴만에서 유조선이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영국 BBC 방송 등 외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티 반군의 공격은 이날 저녁 아덴만 남동쪽 111㎞ 해상을 지나는 마셜제도 선적의 영국 유조선 '말린 루안다'를 상대로 이뤄졌다.

화주 및 운항사인 트라피구라 대변인은 "우현에 있는 탱크에서 불이 났다"며 소방 장비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선박은 (러시아에 대한) 주요 7개국(G7) 제재에 따라 가격 상한선 이하로 구매한 러시아산 나프타를 싣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피구라는 세계 각지에 거점을 두고 있는 굴지의 다국적 원자재 거래 중개업체다.

후티 반군 대변인 야히야 사리는 "(이번 공격에) 다수의 적절한 해군 미사일을 사용했다'며 "직접적인 (선박) 공격"이라고 말했다.

미국 당국자는 인근 해군 함정이 피습 유조선의 조난 신호에 따라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부상자는 없었다고 전했다.

후티 반군은 미국 해군 군함도 표적으로 삼고 있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이날 "후티가 반군 통제 지역에서 아덴만에 있는 구축함 USS 카니호를 향해 대함 탄도미사일 1발을 쐈다"며 "카니호가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격추했고 부상자 등 피해는 없었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장본붕

    (예멘)후티군 화이팅! 아주 잘했어요. ^^

  • 1 0
    예멘군홧팅

    야 이 ~
    기레기새끼들아~
    후티반군이아니고 예멘군이라해야맞다
    양키새끼들논리로 후티반군이뭐냐~
    개만도못한새끼들....

  • 1 1
    기신저

    저놈들 변전소, 정수장에 미사일을 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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