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한동훈 내리꽂은 지 한달도 안돼 또 개싸움?"
"80일 남은 총선 어떻게 치르려고 이러는 거냐"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대통령 자신이 만든 김기현을 내쫓고 직속부하 한동훈을 내려꽂은 지가 한 달도 채 안됐는데 또 개싸움이냐?"고 질타했다.
이어 "80일 남은 총선은 어떻게 치르려고 이러는 거냐. 도대체 정치는 왜 하냐? 무엇 때문에 이런 추악한 싸움을 하는 거냐? 검사들이 한다는 정치의 수준이 고작 이것밖에 되지 않냐"고 융단폭격을 퍼부은 뒤, "보수당은 물론이고 국정을 어지럽히는 이 작태를 당장 그만 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국민을 조금이라도 두려워 한다면 추악한 권력투쟁을 멈추고, 모두 정신 차리고 무엇이 옳은 길인지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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