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이준석, '갈라치기' 전략 정한듯. 지양해야"
"이낙연, 광주 출마해 민심 확 바꿔주기를"
이 공동대표는 이날 <TV조선> 유튜브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 잠재성도 크고 너무나 좋은데 단 하나만 고쳐주면 좋겠다"며 '갈라치기' 중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제3지대 빅텐트를 치자는 것이 결국엔 혐오 정치를 극복하고 정치개혁 최전선에 서보자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또 다른 혐오를 낳고 갈라치기를 하는 것은 지양해 주면 어떨까"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선 "당에서 만약에 요구가 있다면, 당을 살리는 데 필요성이 있다면 광주 같은 곳에 출마해서 광주 민심을 확 바꿔주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부탁한다"며 광주 출마를 촉구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진짜 광주에 출마해서 살신성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사실 뒷방에 가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돌아다닌다고 해서 그게 임팩트를 주는 건 아니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그는 제3지대 통합과 관련해선 "가급적 2월 4일, 설 직전 마지막 일요일에 선언을 하든지, 최소한 '이런 비전으로 같이 해보겠다'고 하든지 해서 국민들의 설 밥상에 풍성한 밥을 올려드리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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