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내주 본격 활동
윤재옥, 한동훈 만나 비대위원장 제안. 오후에 이취임식
국민의힘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한 장관을 만나 비대위원장직을 제안했고 한 장관은 이를 수락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한 장관은 그후 청사에 나와 측근들에 장관직 퇴임 의사를 전했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민의힘도 같은 시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장관 내정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윤 권한대행은 김기현 대표 사퇴 다음날인 지난 14일 비대위 체제로의 전환을 결정한 뒤 의원총회, 중진연석회의, 상임고문 간담회 등을 통해 당내 중지를 모아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이르면 이날 오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를 낸 뒤 오는 25일 전후로 전국위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이 최고위와 전국위 추인을 거치면 다음 주 비대위원장에 공식 선임된다.
한 장관은 그러면 총선 100일을 앞두고 국민의힘 총선을 진두지휘하게 돼, 윤석열 대통령과 여권의 정치적 운명은 그의 정치적 행보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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