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인요한은 '슈퍼 K-꼰대'"
"공론장에서 부모 욕 한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
천하람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사실은 게임에서도 이게 이제 채팅하면서 부모 욕하면 '이거 패드립(패륜드립)이다, 선 넘은 거 아니냐' 이런 얘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근데 정치 공론장의 영역에서 부모 욕을 한다는 거는 사실은 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이거 보면서 거의 무슨 슈퍼 빅텐트가 아니라 '슈퍼 K-꼰대' 아니신가 그런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또 한 가지는 일단 '준석이'라고까지 하셨더라"며 "그런 정도의 사이가 설령 그렇게까지 가깝다고 하더라도 공적인 영역에서 전직 당대표까지 지낸 내일 모레면 40인 인물을 '준석이'라고 하면서 '도덕성이 없다'라고 얘기까지 하셨다"며 호칭을 문제삼기도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저는 오버인 줄 알았다. 믿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며 "또 예전에 보면 무슨 이준석 대표 만나려고 이준석 대표 부모, 아버지인가요? 누구한테도 연락을 했었다, 이런 얘기까지 했었는데 그래도 이준석 대표 쪽에서는 그런 연락 받은 적 없다, 이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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