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공식 선임

윤종규 "15년간의 여정 마치고 행복한 추억만 안고 돌아간다"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17일 차기 회장으로 공식 선임됐다.

KB금융지주 주주들은 이날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양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이의 없이 원안대로 의결했다.

양 회장 내정자는 윤종규 현 회장의 공로를 치하한 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KB금융지주 이사회와 윤 회장이 추진해온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윤 회장은 "양 내정자는 비전과 능력을 갖춘 준비된 리더"라며 "저는 KB에서 일한 15년간의 여정을 마치고 떠나고자 한다. 마치 교복 같은 노란 넥타이 등 행복한 추억만 안고 돌아간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 내정자는 오는 21일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박도희 기자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