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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연료 공급 안되면 25일부터 활동 중단"

가자지구 전달 구호품 지급도 어려워질 전망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는 24일(현지시간) 연료 부족을 이유로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UNRWA는 이날 X(옛 트위터)를 통해 "만약 긴급하게 연료를 확보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내일 밤 가자지구에서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UNRWA가 활동을 중단할 경우 최근 이집트를 통해 가자지구에 전달되는 소규모의 구호품 지원도 어렵게 될 전망이다.

앞서 UNRWA의 타마라 일리파이 대변인은 최근 <로이터 통신>에 "연료가 아주 긴급하게 필요하다. 연료 없이는 (구호품 운반용) 트럭이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그러나 식량, 식수, 의약품 등은 가자지구 반입을 허용하나 군사용으로 전용될 수 있는 연료만은 안된다며 유엔 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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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1 0
    친위대원 네타냐후

    가자를 아우슈비츠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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