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지급준비율 0.25%p 인하. 경기부양 본격화
내수경기 침체에 경기부양 시동
중국인민은행은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 회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합리적이고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기 위해 금융기구 지급준비율을 0.2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이로써 중국 금융권의 가중 평균 지준율은 약 7.4% 수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중국 경제 현황에 대해선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 운영은 지속 회복되고 있고, 내생적 동력이 지속해서 강해지고 있으며, 사회적 기대 역시 계속 개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부동산거품 파열 등으로 디플레 우려가 제기될 정도로 내수경기 침체가 심각한 데 따른 본격적 경기부양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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