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특위 "EEZ기점을 독도로 삼아야"
실효적 지배 강화 위해 서울에 독도박물관 건립
독도특위(위원장 김태홍 의원, 신용하 교수)가 현재 울릉도로 돼 있는 배타적 경제수역(EEZ)의 기점을 독도로 하기로 결의했다. 또 이 같은 결의를 정부측에 정식 건의키로 해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독도특위는 10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독도를 배타적 경제수역의 기점으로 한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 박물관을 서울에 건립한다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등의 결의를 이끌어냈다고 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가 전했다.
노 공보부대표에 의하면 특위 위원들은 "독도는 역사적, 실효적으로 우리가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땅임이 분명함에도 배타적 경제수역을 울릉도로 정해 외국으로부터 불법점유를 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우리 정부는 분쟁을 피하고 일본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 말했지만 전략적으로나 원칙적으로 독도를 배타적 경제수역의 기점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 이를 정부에 정식으로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독도 홍보가 극히 소극적이거나 표기가 없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김태홍-신용하 독도특위 위원장, 강창일 간사, 유명환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 두 시간여 동안 독도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독도특위는 10일 오전 당정협의를 갖고 ▲독도를 배타적 경제수역의 기점으로 한다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기 위해 독도 박물관을 서울에 건립한다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한다 등의 결의를 이끌어냈다고 노웅래 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가 전했다.
노 공보부대표에 의하면 특위 위원들은 "독도는 역사적, 실효적으로 우리가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땅임이 분명함에도 배타적 경제수역을 울릉도로 정해 외국으로부터 불법점유를 하고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우리 정부는 분쟁을 피하고 일본의 전략에 말려들지 않기 위해 이렇게 했다고 말했지만 전략적으로나 원칙적으로 독도를 배타적 경제수역의 기점으로 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 이를 정부에 정식으로 건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기관 홈페이지 등에 독도 홍보가 극히 소극적이거나 표기가 없는 경우도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협의에는 김한길 원내대표, 강봉균 정책위의장, 김태홍-신용하 독도특위 위원장, 강창일 간사, 유명환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 두 시간여 동안 독도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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