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에 오염수 조기방류 요청한 적 없다"
민주당 이틀 연속 "용서 못할 만행" 맹공
정부는 18일 한국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내년 총선 전에 시작해달라고 일본 측에 요청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 보도와 관련, "우리 정부는 일본 측에 조기 방류를 요청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이틀 연속 부인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 브리핑 이후 이런 내용의 보도나 주장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모든 판단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과학적 검토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전날에도 "정부가 생각해 볼일도 없고,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이슈"라고 일축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은 전날 '윤석열 정부와 한국 여당 내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가 불가피하다면 총선에 악영향이 적도록 방류를 빨리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는 이날도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와 여당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있었다.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용서받지 못할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일본 오염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 브리핑 이후 이런 내용의 보도나 주장은 자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설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관련 보도 등이 이어지고 있어 다시 한번 확실히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모든 판단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철저히 과학적 검토에 기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차장은 전날에도 "정부가 생각해 볼일도 없고, 생각해 본 적도 없는 이슈"라고 일축한 바 있다.
<아사히신문>은 전날 '윤석열 정부와 한국 여당 내에서 일본 오염수 방류가 불가피하다면 총선에 악영향이 적도록 방류를 빨리하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천인공노할 일"이라고 공세를 펴고 있다.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는 이날도 성명을 통해 "‘한국 정부와 여당이 일본 측에 후쿠시마 오염수 조기 방류를 비공식적으로 요구했다’는 일본 아사히신문의 보도가 있었다.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용서받지 못할 만행"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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