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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언론참모들, 문책할 사유 있어야 문책할 게 아니냐"

"내가 지시했는데 참모들을 어떻게 문책하나"

노무현 대통령은 31일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에 대한 한나라당 및 언론계의 관련 참모 문책 요구에 대해 "문책할 사유가 있어야 문책을 할 것 아니냐"며 김창호 국정홍보처장 등에 대한 문책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의 내부 회의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설령 문책 사유가 있어도 대통령이 지시했는데 이를 수행한 참모들을 어떻게 문책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고 윤승용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저녁 한국 PD 연합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 참석,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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