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생방 통해 '허위학력' 울며 시인
상명여대 입학도 안하고 가짜 프로필 기재, 동문 축하메시지
탤런트 최화정(46)이 31일 자신의 허위학력을 공식시인하며 사과했다.
최화정은 각종 포탈사이트는 물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소개난에도 자신을 상명대 미대 졸업으로 표기해왔다. 그러나 확인결과 그의 최종학력은 진명여고 졸업이며 상명대에는 입학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최화정은 1990년대 중반 열린 상명여대 개교기념 총동문 모임에도 동문탤런트 자격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등 상명여대 졸업생인양 행세해왔다. 그러나 대학 또한 이를 문제삼지 않아 유명인을 이용한 학교 홍보에 치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최화정은 31일 정오부터 방송된 SBS 파워FM(107.7㎒)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도입부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어제 기사 보고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보신 기사 내용은 전부 사실"이라며 "오랜 시간 해명할 기회가 분명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은 제가 용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라며 허위학력을 시인했다.
그는 "'잘못된 사실을 내가 굳이 밝히지만 않는다면 슬쩍 지나갈 수 있겠지' 했던 저의 어리석음이 부끄럽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좀 더 괜찮은 사람으로 오해해주길 바랐던 저의 허영이 부끄럽고, 남들의 선입견 앞에 당당할 수 없었던 철없음이 부끄럽고, 한줄의 프로필로 지켜질 줄 알았던 저의 헛된 자존심이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라며 "저는 지금 여러분 앞에 알몸으로 서 있다. 평소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SBS는 그러나 최화정의 허위학력 파문에도 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최화정은 각종 포탈사이트는 물론,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 소개난에도 자신을 상명대 미대 졸업으로 표기해왔다. 그러나 확인결과 그의 최종학력은 진명여고 졸업이며 상명대에는 입학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럼에도 최화정은 1990년대 중반 열린 상명여대 개교기념 총동문 모임에도 동문탤런트 자격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내는 등 상명여대 졸업생인양 행세해왔다. 그러나 대학 또한 이를 문제삼지 않아 유명인을 이용한 학교 홍보에 치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사고 있다.
최화정은 31일 정오부터 방송된 SBS 파워FM(107.7㎒) '최화정의 파워타임'의 도입부에서 울먹이는 목소리로 "어제 기사 보고 많이 놀라셨을 거라 생각한다. 여러분이 보신 기사 내용은 전부 사실"이라며 "오랜 시간 해명할 기회가 분명 있었음에도 그렇게 하지 못했던 것은 제가 용기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라며 허위학력을 시인했다.
그는 "'잘못된 사실을 내가 굳이 밝히지만 않는다면 슬쩍 지나갈 수 있겠지' 했던 저의 어리석음이 부끄럽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좀 더 괜찮은 사람으로 오해해주길 바랐던 저의 허영이 부끄럽고, 남들의 선입견 앞에 당당할 수 없었던 철없음이 부끄럽고, 한줄의 프로필로 지켜질 줄 알았던 저의 헛된 자존심이 너무 부끄러워서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라며 "저는 지금 여러분 앞에 알몸으로 서 있다. 평소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SBS는 그러나 최화정의 허위학력 파문에도 교체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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