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자신의 간호법 약속 뒤집지 않기를"
"국힘, 자신들이 발의하고 약속한 법마저 막으려 해"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부 여당은 정권을 잡기 전에는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간호사들이라며 추켜세우더니, 약속을 지키라 하자 ‘본인들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간호사들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본인들이 발의하고 약속한 법마저 막으려는 여당의 모순적인 태도를 보면서, 국민이 어떻게 정부 여당의 말을 신뢰하고 기대하겠냐"며 "더욱이 간호법 제정은 바로 윤석열 대통령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간호협의회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간호법 제정을 요청하는 서신을 보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결정을 전 세계의 간호사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의 약속마저 뒤집는 대통령으로 남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