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정윤재 사의, 국세청국장 뇌물사건과 무관"
"민정 차원에서 사실 확인했으나 무관한 것으로 판명"
청와대는 28일 정윤재(43)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의 최근 사표 수리가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정상곤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 사건과 관련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이날자 <동아일보>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 전 비서관이 그만둔 것은 (검찰 수사와) 무관하다"며 "정 전 비서관은 8월 말부터 모 대학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기 위해 7월 말부터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채 인수인계작업중이었는데 8월8일 남북정상회담 발표가 나 '8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은 그만두는 사람보다는 후임자가 책임있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남북정상회담 발표 직후 사표를 냈고 수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 대변인은 정 전 비서관이 국세청국장에게 건설업자를 소개해줬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서도 "청와대 관계자라 하더라도 피의자 등으로 조사를 받으면 알려질 수 있으나 검찰 수사 과정 중에는 (검찰이) 알려주지도 않고 알 수가 없다"며 "검찰이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실이 없어 청와대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당시부터 직후까지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관련자를 구속 기소하고, 당사자가 변호사를 선임하다 보면 사건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노출이 되는데, 청와대도 그 시점에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 차원의 확인 여부에 대해선 "민정수석실에서 사후적으로 물어봤을 수는 있었을 텐데,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거나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정 전 비서관은 친노 대선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 캠프에 합류, 대선과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정 전 비서관이 그만둔 것은 (검찰 수사와) 무관하다"며 "정 전 비서관은 8월 말부터 모 대학 겸임교수로 강의를 하기 위해 7월 말부터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채 인수인계작업중이었는데 8월8일 남북정상회담 발표가 나 '8월 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은 그만두는 사람보다는 후임자가 책임있게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 아래 남북정상회담 발표 직후 사표를 냈고 수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천 대변인은 정 전 비서관이 국세청국장에게 건설업자를 소개해줬다는 검찰 발표에 대해서도 "청와대 관계자라 하더라도 피의자 등으로 조사를 받으면 알려질 수 있으나 검찰 수사 과정 중에는 (검찰이) 알려주지도 않고 알 수가 없다"며 "검찰이 관련성이 없다는 판단을 하고 본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사실이 없어 청와대는 그런 일이 있었는지 당시부터 직후까지 알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이 관련자를 구속 기소하고, 당사자가 변호사를 선임하다 보면 사건이 자연스럽게 (외부로) 노출이 되는데, 청와대도 그 시점에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와대 차원의 확인 여부에 대해선 "민정수석실에서 사후적으로 물어봤을 수는 있었을 텐데, 새로운 사실이 발견되거나 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한 정 전 비서관은 친노 대선주자인 이해찬 전 총리 캠프에 합류, 대선과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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