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로비' 기동민·이수진·김영춘 무더기 기소
'라임 사태' 재소하며 민주당 전현직 의원 대거 기소
같은 당의 김영춘(61) 전 의원과 김모(55)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동민 의원은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과 선거자금 등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당의 양복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이수진 의원은 2016년 2월 정치자금 500만원을, 김영춘 전 의원은 2016년 3월 정치자금 500만원을 각각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모 전 예비후보는 2016년 2월 김 전 회장에게 정치자금 5천만원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또 김 전 회장과 공모해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이들 정치인 4명에게 불법 정치자금 총 1억6천만원을 건넨 혐의로 언론인 출신 이모(61)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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