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과장 구속에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 과장 믿는다"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에 당황. 자진사퇴는 거부
한 위원장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아직도 해당 과장의 결백함을 신뢰하고 본인이 당당히 이 상황을 극복해 나가길 바라고 있다"며 해당 과장을 감쌌다.
그러면서 "모든 심사는 심사위원들에 의해 이뤄지고 심사 결과에 기초해서 방통위의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들이 의사 결정을 하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지원단에 소속된 직원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감점 종용 의혹을 전면부인했다.
그는 자신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도 "감사와 수사가 내 거취와 관련된 것이라면, 나도 믿고 싶지 않지만 그런 것이라면 이런 방식은 아니다"라며 자진사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그의 임기는 오는 7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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