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화물차주에 협박문자 보낸 화물연대 강력 처벌하라"
화물연대 간부 "파업 끝나면 분명히 응징할 것"
국민의힘은 2일 "화물차에 계란을 투척하고 쇠구슬을 쏘는 등의 방식으로 운행을 방해하던 화물연대가 이제는 차주에게 개별적으로 보복하겠다는 협박 문자까지 보내고 있다"고 질타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경제신문>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날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차주가 지난달 30일과 1일 화물연대 모 지역 간부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에 "오늘 분명히 협조 부탁과 경고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파업에 운송 결과를 취합해서 파업투쟁 끝나면 분명히 화주사 운송사 응징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해당 문자를 공개했다. 아울러 해당 문자에는 "지난 6월 투쟁 후 XX운송사 두군데를 들어냈고 이번엔 BCT화주사 운송사 타깃잡는다"며 실제 보복이 이뤄졌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양 수석대변인은 "화물연대 간부가 운행을 재개한 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주들에게 보낸 협박 문자는 단순한 파업 동참 호소가 아닌, 과거에도 보복을 자행했음을 시인하면서 대놓고 겁박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오히려 성실한 노동자를 위협하고 있는 민노총 소속 화물연대"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민노총의 이런 구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태업은 물론이고 강제적인 일감 요구, 동료 근로자의 일감 강탈, 출고방해, 공장점거 등을 밥 먹듯 반복하고 작년에는 급기야 노조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대리점주가 극단 선택을 하는 사건까지 있었다"며 "화물연대의 협박과 강요로부터 성실한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 또한 정부의 역할"이라며 정부에 '단호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국경제신문> 보도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경제신문>은 이날 BCT(벌크시멘트트레일러)차주가 지난달 30일과 1일 화물연대 모 지역 간부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에 "오늘 분명히 협조 부탁과 경고했음에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이번 총파업에 운송 결과를 취합해서 파업투쟁 끝나면 분명히 화주사 운송사 응징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며, 해당 문자를 공개했다. 아울러 해당 문자에는 "지난 6월 투쟁 후 XX운송사 두군데를 들어냈고 이번엔 BCT화주사 운송사 타깃잡는다"며 실제 보복이 이뤄졌음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양 수석대변인은 "화물연대 간부가 운행을 재개한 벌크시멘트트레일러 차주들에게 보낸 협박 문자는 단순한 파업 동참 호소가 아닌, 과거에도 보복을 자행했음을 시인하면서 대놓고 겁박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이라는 본분을 망각하고 오히려 성실한 노동자를 위협하고 있는 민노총 소속 화물연대"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민노총의 이런 구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태업은 물론이고 강제적인 일감 요구, 동료 근로자의 일감 강탈, 출고방해, 공장점거 등을 밥 먹듯 반복하고 작년에는 급기야 노조의 집단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대리점주가 극단 선택을 하는 사건까지 있었다"며 "화물연대의 협박과 강요로부터 성실한 노동자를 보호하는 것 또한 정부의 역할"이라며 정부에 '단호하고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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