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풍산개 사육관리비 200만원? 文 직접 안키운다는 얘기"
"온 국민이 비판에 빠진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제기하다니"
조해진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기사 보면서 우리 코로나 초기에 코로나 첫 사망자 나왔을 때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문화예술인 불러놓고 짜파구리 먹으면서 파안대소하던 그 장면이 생각났다"고 비꼬았다.
이어 "어떻게 참, 그리고 저도 반려동물 키우지만 한 달에 25만 원 정도 지원해 달라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250만 원은 또 뭐냐"면서 "사육 관리를 위해서 200만 원을 준다고 하니까 직접 안 키운다는 이야기밖에 더 되냐"고 힐난했다.
그는 "어차피 문재인 전 대통령은 위탁 받아서 양육하는 그런 위탁 관리자 입장이고, 소유는 국가"라면서 "법적으로 그래서 못 키우시겠다고 하면 국가가 다시 돌려받아서 더 잘 키울 다른 기관이나 다른 위탁할 수 있는 곳을 찾아서, 우리 세 마리의 반려견들이 사랑받고 잘 자랄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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