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에 '역대 최대' 3조 벌었다. '고급화' 성공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도 역대 최대 경신
현대차가 올해 2분기에 3조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완성차 판매량은 오히려 줄었지만 고급승용차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을 필두로 한 친환경차 등 고수익차량 판매를 통해 이뤄낸 '어닝 서프라이즈'로, 반도체 공급부족 등 국제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고급화'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 양상이다.
작년 동기보다 12.3% 급등한 원/달러 환율도 이익 증대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21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9천7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기존 최대는 2012년 2분기의 2조5천372억원이었다.
또한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8천860억원)보다 58.0%나 급증한 수치이기도 하다.
영업이익률은 8.3%로, 2014년 2분기(9.2%)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이 지속되며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선진국 중심의 지역 믹스 개선에 우호적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도매 판매 기준)은 97만6천350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5.3% 감소했다.
그러나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액은 35조9천99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고 매출은 지난해 4분기의 31조265억원이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8천888억원, 3조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6%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지난 1월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발표 당시 제시한 ▲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13∼14% 성장 ▲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5.5∼6.5% 등의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완성차 판매량은 오히려 줄었지만 고급승용차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을 필두로 한 친환경차 등 고수익차량 판매를 통해 이뤄낸 '어닝 서프라이즈'로, 반도체 공급부족 등 국제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고급화'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고 있는 양상이다.
작년 동기보다 12.3% 급등한 원/달러 환율도 이익 증대에 기여했다.
현대차는 21일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조9천7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0년 새로운 회계기준(IFRS)이 도입된 이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기존 최대는 2012년 2분기의 2조5천372억원이었다.
또한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1조8천860억원)보다 58.0%나 급증한 수치이기도 하다.
영업이익률은 8.3%로, 2014년 2분기(9.2%) 이후 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및 기타 부품 공급 차질에 따른 생산 부족 영향이 지속되며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제네시스와 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과 선진국 중심의 지역 믹스 개선에 우호적 환율 효과까지 더해져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글로벌 판매량(도매 판매 기준)은 97만6천350대로 지난해 2분기보다 5.3% 감소했다.
그러나 판매량 감소에도 매출액은 35조9천99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존 분기 최고 매출은 지난해 4분기의 31조265억원이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조8천888억원, 3조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55.6%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이같은 호조에 힘입어 지난 1월 연간 실적 가이던스 발표 당시 제시한 ▲ 올해 매출액 전년 대비 13∼14% 성장 ▲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5.5∼6.5% 등의 목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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