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7시간짜리 원본, 삭제되지 않았다"
또다른 감청 파일 존재나 원문 삭제 여부는 답하지 않아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달 7일 브리핑에서 정보의 원본 파일이 삭제된 건 아니라고 말씀드렸기 때문에 그것을 참고하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동안 알려진 이 씨 피살 전후 '7시간 감청 파일' 외 다른 감청 파일의 존재와 군의 원문 삭제 여부에 관한 질문에 국방부는 분명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합동참모본부도 또 다른 원본 파일의 존재나 삭제 사실 확인 요청에는 답하지 않았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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