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이상은 해명 '상식밖'. 이명박 결정적 순간 맞아"
이상은 해명의 의문 조목조목 지적하며 이명박 해명 압박
보수진영의 여론형성에 영향력이 큰 <조선일보>가 15일 검찰 수사결과에 대한 이명박 맏형 이상은씨 해명을 '상식밖'이라며 강한 의혹을 제기한 뒤, 이명박 후보에게 명백한 해명을 압박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 '이 후보, 말로 부인한다고 넘어갈 단계는 지났다'를 통해 검찰 수사결과 발표를 상세히 소개한 뒤, 이에 대한 이상은씨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설은 "이상은씨는 14일 기자회견에서 '현찰로 찾은 15억여 원은 해외출장과, 아들·여동생의 생활비 지원에 썼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이씨는 수천만원씩 되는 큰돈을 왜 굳이 현금으로만 찾았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이씨는 '나이가 들어 모든 것을 관리할 수가 없어 오랜 동업자인 김재정씨에게 땅 판 돈을 관리해 달라고 했고, 김씨는 자신이 믿는 이모씨에게 은행 심부름을 시켜왔던 것'이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100억원 넘는 큰돈을 사돈에게 맡기고, 자기 돈이 어느 금융상품에 들어있는지조차 몰랐다는 건 상식 밖"이라고 꼬집었다.
사설은 또한 "이상은씨 자금관리인 이모씨가 이 후보 소유의 빌딩 관리까지 맡고 있었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설은 이어 화살을 이명박 후보에게 돌려 "이 후보는 검찰 발표가 나온 뒤에도 '내 모든 것을 걸고 도곡동 땅이 내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며 "그러나 사태는 이렇게 막연한 말로 진정될 단계는 지났다. 이 후보는 이번 일에 관련된 모든 친인척과 측근들을 국민 앞에 세워 의문점들을 낱낱이 해명하도록 해야 한다"고 이 후보를 압박했다.
사설은 "그렇지 않으면 이 후보가 경선에서 이긴다 해도 본선이 어려워진다"며 경고한 뒤, "이 후보는 지금 결정적 순간을 맞았다"고 결론지었다.
<조선일보>는 이날자 사설 '이 후보, 말로 부인한다고 넘어갈 단계는 지났다'를 통해 검찰 수사결과 발표를 상세히 소개한 뒤, 이에 대한 이상은씨 해명에 대해 조목조목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사설은 "이상은씨는 14일 기자회견에서 '현찰로 찾은 15억여 원은 해외출장과, 아들·여동생의 생활비 지원에 썼다'고 밝혔다"며 "그러나 이씨는 수천만원씩 되는 큰돈을 왜 굳이 현금으로만 찾았는지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이씨는 '나이가 들어 모든 것을 관리할 수가 없어 오랜 동업자인 김재정씨에게 땅 판 돈을 관리해 달라고 했고, 김씨는 자신이 믿는 이모씨에게 은행 심부름을 시켜왔던 것'이라고도 했다"며 "그러나 100억원 넘는 큰돈을 사돈에게 맡기고, 자기 돈이 어느 금융상품에 들어있는지조차 몰랐다는 건 상식 밖"이라고 꼬집었다.
사설은 또한 "이상은씨 자금관리인 이모씨가 이 후보 소유의 빌딩 관리까지 맡고 있었다는 점도 석연치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사설은 이어 화살을 이명박 후보에게 돌려 "이 후보는 검찰 발표가 나온 뒤에도 '내 모든 것을 걸고 도곡동 땅이 내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며 "그러나 사태는 이렇게 막연한 말로 진정될 단계는 지났다. 이 후보는 이번 일에 관련된 모든 친인척과 측근들을 국민 앞에 세워 의문점들을 낱낱이 해명하도록 해야 한다"고 이 후보를 압박했다.
사설은 "그렇지 않으면 이 후보가 경선에서 이긴다 해도 본선이 어려워진다"며 경고한 뒤, "이 후보는 지금 결정적 순간을 맞았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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