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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부부 출국. 권성동 나오고 이준석 빠져

3박 5일 일정으로 한미일 정상회담 등 14개 회담, 1일 귀국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 일정으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55분께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랐다.

공항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권성동 원내대표와 송언석 원내부대표가 나와 윤 대통령의 취임후 첫 순방을 환송했다.

이준석 대표는 같은 시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재형 의원의 '반지성 시대의 공성전' 세미나에 참석해 대조를 이뤘다.

윤 대통령 부부는 활짝 웃으며 환송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김건희 여사는 허리에 벨트가 달린 흰색 원피스 차림이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7일 나토정상회의 참석차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밤 스페인에 도착해 다음날인 28일 오전 내부 점검회의를 갖고, 오후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마드리드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와 레티시아 왕비가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김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스페인 방문 이틀째인 29일에는 펠리페 6세 국왕 면담, 네덜란드.폴란드.덴마크와 정상회담이 이어진다. 세 나라와의 회담에서는 반도체.원자력.청정에너지 협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한미일 정상회담은 정상회의 이후 별도의 장소에서 열린다.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은 2017년 9월 유엔총회 이후 4년9개월 만이다. 별도의 한일정상회담은 열리지 않는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와 정상회담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저녁 8시부터 동포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이틀째 일정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체코와 정상회담,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의 양자회담, 스페인 경제인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내달 1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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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조까

    콜걸도 가나.
    부르면 주겠네

  • 1 0
    귀국반대

    대한민국에 없는게 오히려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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