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유흥식 추기경에 축하전화. "천주교 위상 높아져"
"세계 평화 위한 노력 결실 맺어 기쁘고 감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한국 천주교 사상 4번째로 추기경에 서임된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 유흥식 대주교에게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해 오신 결실이 맺어진 것 같아 대통령으로서뿐만 아니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하 전화에서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직자성 장관 임명만 해도 놀라운 일인데, 한국인으로서 첫 번째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이 탄생했다는 점은 한국 천주교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추기경으로서의 새로운 여정에도 주님의 인도가 늘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위한 빛이 되어 주시고, 대한민국과 세계 가톨릭교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은 이에 "크로아티아에서 업무를 보던 중 교황청으로부터 추기경 서임 연락을 예고 없이 받았다"며 "순교자의 피로 일군 한국 천주교와 대한민국의 위상 덕분"이라과 화답했다.
유 추기경은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2005년부터 대전 교구장으로 직무를 수행해왔고, 지난 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발탁됐다. 추기경 서임식은 오는 8월27일 바티칸에서 열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하 전화에서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지구촌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빛이 되어 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성직자성 장관 임명만 해도 놀라운 일인데, 한국인으로서 첫 번째 교황청 장관 출신 추기경이 탄생했다는 점은 한국 천주교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추기경으로서의 새로운 여정에도 주님의 인도가 늘 함께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가난하고 소외받는 이들을 위한 빛이 되어 주시고, 대한민국과 세계 가톨릭교회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 추기경은 이에 "크로아티아에서 업무를 보던 중 교황청으로부터 추기경 서임 연락을 예고 없이 받았다"며 "순교자의 피로 일군 한국 천주교와 대한민국의 위상 덕분"이라과 화답했다.
유 추기경은 195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79년 이탈리아 로마 라테라노대 교의신학과를 졸업한 뒤 현지에서 사제 서품을 받고 2005년부터 대전 교구장으로 직무를 수행해왔고, 지난 해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에 발탁됐다. 추기경 서임식은 오는 8월27일 바티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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