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0.7%포인트 차이지만 패배는 패배"
"침묵하는 합리적 다수까지 포함하는 노선 갖고 가야"
박병석 국회의장은 26일 친정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대선에서 0.7%포인트 차이 석패지만 패배는 패배”라고 강조했다.
박병석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는 상태에서 왜 패배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자기 성찰이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586 용퇴' '팬덤정치 청산' 주장으로 민주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 데 대해 “6·1 지방선거 때문에 미뤄진 느낌이 있지만 그런 자기 성찰 속에서 분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가 끝나면 치열한 논쟁 끝에 합리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의 팬덤정치 비판에 대해선 “지금 우리 정치는 자기편에 의한 정치다. 자기편이 치는 박수에만 익숙하고 그것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침묵하는 다수에 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지지받는 정당이 되려면 침묵하는 합리적 다수까지 포함하는 정책과 노선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박병석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 접견실에서 가진 퇴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며 “특히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를 넘는 상태에서 왜 패배했는지에 대한 진지한 자기 성찰이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지현 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586 용퇴' '팬덤정치 청산' 주장으로 민주당이 내홍을 겪고 있는 데 대해 “6·1 지방선거 때문에 미뤄진 느낌이 있지만 그런 자기 성찰 속에서 분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방선거가 끝나면 치열한 논쟁 끝에 합리적으로 해결방법을 찾을 수 있는 정당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박 위원장의 팬덤정치 비판에 대해선 “지금 우리 정치는 자기편에 의한 정치다. 자기편이 치는 박수에만 익숙하고 그것을 불편하게 바라보는 침묵하는 다수에 관해서는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국민의 지지받는 정당이 되려면 침묵하는 합리적 다수까지 포함하는 정책과 노선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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