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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수장 통화 "北도발 즉각 중단하고 대화 나서야"

"한미 연합방위태세 긴밀히 조율"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3발 발사와 관련해 긴급 통화를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날 통화에서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결의의 정면 위반이자 한반도 및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호응해올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바탕으로 강력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또한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성공적인 방한을 통해 양 정상 간 긴밀한 개인적 유대 및 공고한 협력 기반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하고, 양국 국가안보실 차원에서도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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