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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北미사일 발사에 "대북제재 철저히 이행하라"

정부 "평화 위협하는 중대 도발, 北고립만 자초"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3발 발사와 관련,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철저하게 이행해 나가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 35분부터 8시 38분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동향과 대비태세를 보고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안보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 정상 간 합의된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 실질적 조치를 이행해 나가라"며 "각 부처는 관련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의 일상생활과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미사일 발사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본국 도착 전에 이루어진 것에 주목하며 의도적 도발로 규정했다.

정부도 성명을 통해 "북한이 오늘 대륙간탄도미사일(추정)과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행위이자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며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의 지속된 도발은 더욱 강력하고 신속한 한미 연합 억제력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으며,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며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에 호응하라"고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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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여기서 뭘더 제재해
    지금까지는 풀어줘서 이꼴 났냐
    중국 경제 보복이나 신겅써

  • 0 0
    NSC

    회의는 안하고 사진만 찍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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