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文 '반드시 이겨라' 했다". '文 소환' 시작?
민주당, '이재명 효과' 기대 이하에 '문재인 소환론' 확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3일 "대통령님께서 반드시 이겨라, 힘내라, 응원한다고 말씀해 주셨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지방선거에 소환했다.
양산 봉하마을에 내려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던 김동연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권양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님 내외분 등과 사저에서 오찬을 하고, 문 대통령님을 따로 뵐 기회를 가졌다"며 이같은 문 전 대통령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이기겠다. 끝까지 힘내겠다"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필승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싣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이 "반드시 이겨라"고 했다는 김 후보의 전언은 '이재명 효과'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퇴임 때까지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던 문 전 대통령을 소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국민의힘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문재인 소환'을 시작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날 봉하마을 추모식에서도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정세균 노무현재단이사장 등은 노골적으로 민주당 지원사격을 한 바 있어 친문진영 전체가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 양상이다.
하지만 이같은 '문재인 소환'은 "조용히 잊혀져 살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의 바람과 배치되는 것이자, 윤석열 정권을 자극할 수도 있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양산 봉하마을에 내려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던 김동연 후보는 이날 밤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권양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님 내외분 등과 사저에서 오찬을 하고, 문 대통령님을 따로 뵐 기회를 가졌다"며 이같은 문 전 대통령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반드시 이기겠다. 끝까지 힘내겠다"며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피 말리는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필승할 것임을 다짐했다.
그는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을 싣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이 "반드시 이겨라"고 했다는 김 후보의 전언은 '이재명 효과'가 한계를 드러내면서, 민주당 일각에서 퇴임 때까지 높은 지지율을 유지했던 문 전 대통령을 소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 나온 것이어서 국민의힘과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이 본격적으로 '문재인 소환'을 시작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고 있다.
이날 봉하마을 추모식에서도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정세균 노무현재단이사장 등은 노골적으로 민주당 지원사격을 한 바 있어 친문진영 전체가 지방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한 양상이다.
하지만 이같은 '문재인 소환'은 "조용히 잊혀져 살고 싶다"던 문 전 대통령의 바람과 배치되는 것이자, 윤석열 정권을 자극할 수도 있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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