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北 을지연습 연기에 만족않고 영구폐지 요구할 것"
미 의회조사국 닉쉬 박사 "폐지한다면 한미동맹 영향 미칠 것"
우리 군이 을지포커스렌즈(UFL) 연습기간 중 실시키로 했던 한국군 단독 기동훈련을 9~10월로 연기하기로 한 것과 관련, 미 전문가가 "남한 정부가 UFL 연습의 연기나 축소를 제의한다고 해서 북측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영구 폐지를 요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의회조사국의 래리 닉쉬 박사는 앞서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정상회담을 이용해서 일정이 겹치는 UFL 연습의 폐지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 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이 정상회담과 연습을 연결하는 것을 놀라울 것이 없다"고 말한 뒤 이같이 전망했다.
닉쉬 박사는 그러면서 "남한정부도 정상회담에 합의함으로써 북측으로부터 UFL 연습 례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라며 "만약 북한의 요구대로 남한 정부가 연습을 폐지한다면, 향후 한-미동맹 특히 미국의 남한 주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의회조사국의 래리 닉쉬 박사는 앞서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와 인터뷰에서 "북한이 정상회담을 이용해서 일정이 겹치는 UFL 연습의 폐지를 요구할 것이기 때문에 논란이 일 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북한이 정상회담과 연습을 연결하는 것을 놀라울 것이 없다"고 말한 뒤 이같이 전망했다.
닉쉬 박사는 그러면서 "남한정부도 정상회담에 합의함으로써 북측으로부터 UFL 연습 례지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을 것"이라며 "만약 북한의 요구대로 남한 정부가 연습을 폐지한다면, 향후 한-미동맹 특히 미국의 남한 주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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