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서울-인천 '국힘 우세', 경기 '초접전'
김은혜 42.7% vs 김동연 42.6%, 0.1%p 차 초접전
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달 29∼30일 유권자 1천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오세훈 시장 54.6%, 송영길 전 대표는 32.7%로 지지율 격차가 무려 21.9%포인트에 달했다.
권수정 정의당 후보는 3.6%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도 54.3%가 오 시장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송 전 대표의 지지율은 31.0%에 그쳤다.
같은 기간 인천시 유권자 853명을 상대로 실시한 인천시장 지지율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후보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41.5%, 민주당 후보인 박남춘 현 인천시장이 36.3%로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5.2%포인트였다.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5.0%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 유권자 1천58명을 상대로 한 경기지사 후보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각각 42.6%, 42.7%를 기록하며 초박빙이었다.
수도권 세 지역(서울 51.5%·경기 32.5%·인천 22.5%) 모두 '집값 안정 등 부동산 정책'을 핵심 현안 1순위로 꼽았다.
서울 조사는 무선(84.4%)·유선(15.6%)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0%다. 경기와 인천 조사도 무·유선 전화면접 방식(경기 무선 85.7%·유선 14.3%, 인천 무선 85.8%·유선 14.2%)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각각 10.5%, 11.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