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당선인, '김앤장 정부' 출범 준비하나"
"인수위 전문위원, 실무위원, 수석부대변인 이어 한덕수 총리후보까지"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인수위에 전문위원, 실무위원, 수석부대변인 등 김앤장 출신이 중용됐다. 한덕수 총리 지명자 역시 김앤장 출신으로, 최근까지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 원이 넘는 보수와 차량을 제공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열거했다.
이어 "검찰 선대본에 이어 김앤장 정부 출범을 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며 "윤석열 정부 정책의 마디마디 마다 김앤장의 입김이 작용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윤석열 당선자는 새 정부 내각 인선에 있어서 인사철학과 명확한 기준을 밝혀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지명자 인사 청문회를 시작으로 '검찰공화국', '김앤장 정부 출범'이 되지 않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 검증을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를 별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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