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김앤장 18억원 급여에 "청문회서 설명". 민주당 "의아해"
인사청문회에서 주요 쟁점 될듯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김앤장에 4년 4개월간 고문으로 근무하며 18여억원을 받은 데 대해 "하나도 숨김없이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한덕수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적선동 한국생산성본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로부터 김앤장 급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 시점은 국회 인사청문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자료를 명확하게 사실에 기초해 잘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면 청문위원들과 여러 언론이 다 검증·질문하시고, 토론하실 텐데 이 단계에서 (말)하면 전체 프로세스가 진행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률가도 아닌 전직 고위관료가 김앤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며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월 3천500여만원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의 기준에 맞는지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며 청문회에서 철저 검증을 예고했다.
한덕수 후보자는 이날 오전 적선동 한국생산성본부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 출근길에 기자들로부터 김앤장 급여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현 시점은 국회 인사청문회 심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자료를 명확하게 사실에 기초해 잘 만들어 국회에 제출하면 청문위원들과 여러 언론이 다 검증·질문하시고, 토론하실 텐데 이 단계에서 (말)하면 전체 프로세스가 진행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법률가도 아닌 전직 고위관료가 김앤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 국민은 의아해한다"며 "김앤장으로부터 받은 월 3천500여만원이 법과 원칙, 공정과 상식, 도덕과 양심의 기준에 맞는지 들여다보지 않을 수 없다"며 청문회에서 철저 검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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