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美 사정권' 북한 ICBM 발사에 "강력 규탄"
"뻔뻔한 안보리 결의 위반", 화성-17형 가능성 높다고 판단
미국이 24일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번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며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위험과 긴장을 불필요하게 끌어올렸다"고 비판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을 비롯한 역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러한 행위를 규탄하고 북한이 추가로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미국 영토나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은 미국 본토와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번에 발사된 북한의 ICBM이 미국을 사정권으로 하는 사거리 9천~1만3천km의 화성-15형보다 진전된 사거리 1만5천km의 화성-17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의 이번 장거리 탄도 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며 "이 지역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위험과 긴장을 불필요하게 끌어올렸다"고 비판했다.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도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오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일본을 비롯한 역내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러한 행위를 규탄하고 북한이 추가로 불안을 야기하는 행동을 자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이 미국 영토나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을 제기하지 않는다고 판단하지만,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은 미국 본토와 동맹국들을 방어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과 일본의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은 여전히 철통같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이번에 발사된 북한의 ICBM이 미국을 사정권으로 하는 사거리 9천~1만3천km의 화성-15형보다 진전된 사거리 1만5천km의 화성-17형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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