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심상정 "윤석열-이재명 양자토론은 민주주의 폭거"

"학교에서 키 작다고 시험장서 내쫓는 격"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7일 이재명-윤석열 양자 TV토론에 대해 "학교에서 키 작다고 시험장에서 내쫓는 것과 뭐가 다르냐"고 반발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선운동 재개 기자회견후 일문일답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다양성과 다원주의를 말살한 민주주의 폭거"라고 비난했다.

이어 "원래 토론은 방송사에서 주최하는 것이지 시험 보는 사람들이 서로 담합해서 풀자는 건 아니다"라며 "이번 토론이 만약 양당 합의대로 진행된다면 선거운동 담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선대위 쇄신과 관련해선 "하루 아침에 큰 변화는 당장 어려울 수 있다"며 "선대위는 집행부 중심으로 슬림하게 구성하고, 외부인사의 영입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 후보단일화에 대해선 "진보 단일화는 당 주도로 그동안 추진돼왔다가 일단락이 됐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도 "불평등과 기후위기 그리고 차별에 맞서온 그런 진보세력간 선거운동 단일화에 최선의 방안을 동원해서 추진해 나가야 한다.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그간의 복잡한 심경을 잘라낸 듯 짧게 자른 '숏컷' 머리에 검은색 상하의 정장 차림을 한 채 기자들의 질문에 시종일관 낮고 침착한 목소리로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머리를 있는 것보다 잘라낸게 많다. 평생 처음 커트를 해봤다"며 "그냥 그런 마음으로 최대한 다 내려놓고 비우겠다. 그런 제 마음과 같다"고 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7일 오후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 김화빈 기자
김화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4 개 있습니다.

  • 2 0
    재판부-정경심 동양대PC증거 채택안해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24727.html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의혹 사건을 심리하는 재판부가
    동양대 강사휴게실 피시(PC)를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2021-12-24일 밝혔다.

  • 2 0
    다스뵈이다162-검찰표창장증거조작2

    정교수PC가 서울방배동에 있었다는 검찰의 말도 거짓말이다.
    그시간대를 전후하여 정교수가 경북영주 우체국에서 등기우편발송
    영수증이 있으며 정교수가 사용한 PC의 IP주소도 경북영주의 동양대라는
    합리적인 정황증거가 나왔기때문인데
    검찰의 기소증거는 정교수가 서울에서 경북영주를 빛의 속도로 왕복해야
    가능하기때문이다..

  • 2 0
    다스뵈이다162-검찰표창장증거조작1

    MS윈도우OS는 정상종료해도 오류코드가 나오는 버그가 있었는데도
    정교수PC에 오류가 나와서 압수했다는 말은 검찰의 사기다.
    이것은 인터넷뱅킹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의 액티브엑스 프로그램이
    바이러스검사에서 악성코드로 나온다고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금융결제원장을 구속하는것과 같은 코메디가 되기때문이다..

  • 1 0
    댓통병 걸린 여자 허갱영이..ㅋ

    메갈당의 당수..
    푸틴..
    에혀.. 답없다.. 종자야..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