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재명 관련 세번째 죽음, 참 오싹하고 섬뜩"
강민진 "대선이 호러물이 돼 버렸다"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의혹에 관련된 인물들의 갑작스런 죽음만 벌써 세 번째"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이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에 착수한 것이 지난해 10월 12일이지만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밝혀진 것이 없이 관련 중요 제보자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만 들려왔다"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수사와 아주 비슷한 패턴이다. 이재명 후보가 받겠다고 큰소리만 치고 있는 특검은 감감무소식"이라며 검찰과 이 후보를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죽음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이런 의혹들을 줄줄이 달고있는 채 대한민국의 모든 시민을 대표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큰소리치는 것은 정의롭지도 상식적이지도 않다"며 이 후보를 맹공했다.
강민진 청년정의당 대표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 주변에서 벌써 세 번째 사망"이라며 "한두 명이 아니라 이제 세 명이라니, 상식적으로 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 무섭다. 대선이 호러물이 되어 버렸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의 진실을 알고 싶다. 국민들도 같은 마음일 것"이라며 이 후보에게 입장 표명을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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