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이세종 열사 추모비 참배에 시민단체들 저지
"5월 학살 옹호하는 윤석열 돌아가라". 윤석열, 표지석에서 묵념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방문에 나선 윤석열 대선후보는 22일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추모비를 참배하려 했으나 시민단체들의 반대에 짧게 묵념만 해야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북대학교를 찾았다.
윤 후보는 앞서 전북대 학생회관 앞에 세워져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에 참배할 계획였으나, 전북대 민주동문회, 5.18 동지회 등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윤 후보를 막아섰다.
이들은 윤 후보를 향해 '전두환 찬양하는 윤석열이 이세종 열사 참배 웬일이냐', '전두환 학살 옹호하는 윤석열 5.18 영령은 거부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5월 학살 옹호하는 윤석열은 돌아가라"고 외쳤다.
윤 후보는 결국 추모비에 다다르지 못한 채, 추모비 2m 앞에 '1980년 5월 18일 새벽 이세종열사가 계엄군에 의해 산화한 자리. 우리 모두의 발걸음으로 다져서 열사의 뜻이 간직되길 소망한다'고 적힌 표지석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을 해야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전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북대학교를 찾았다.
윤 후보는 앞서 전북대 학생회관 앞에 세워져 있는 이세종 열사 추모비에 참배할 계획였으나, 전북대 민주동문회, 5.18 동지회 등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며 윤 후보를 막아섰다.
이들은 윤 후보를 향해 '전두환 찬양하는 윤석열이 이세종 열사 참배 웬일이냐', '전두환 학살 옹호하는 윤석열 5.18 영령은 거부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5월 학살 옹호하는 윤석열은 돌아가라"고 외쳤다.
윤 후보는 결국 추모비에 다다르지 못한 채, 추모비 2m 앞에 '1980년 5월 18일 새벽 이세종열사가 계엄군에 의해 산화한 자리. 우리 모두의 발걸음으로 다져서 열사의 뜻이 간직되길 소망한다'고 적힌 표지석 앞에서 헌화하고 묵념을 해야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