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이재용 가석방 존중" vs 정의 "재벌에 굴복"
민주 "백신 확보에 적극적 역할 해주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정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정의당은 재벌 봐주기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법무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부가 고심 끝에 가석방을 결정한 만큼 삼성이 백신 확보와 반도체 문제 해결 등에 있어 더 적극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백신 확보에 진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며 "삼성은 국가 경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비중을 감안해 앞으로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이 삼성공화국이자 0.01%의 재벌 앞에서는 법도 형해화 된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사법 정의가 무너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문재인 정부가 살아 있는 경제 권력 앞에 무릎을 꿇는 굴욕적 상황이다. 통탄스럽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민주당 이소영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가석방에 대해 "법무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정부가 고심 끝에 가석방을 결정한 만큼 삼성이 백신 확보와 반도체 문제 해결 등에 있어 더 적극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백신 확보에 진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코로나19 장기화와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가운데 의미 있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평가한다"며 "삼성은 국가 경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위상과 비중을 감안해 앞으로도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에 정의당 오현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이 삼성공화국이자 0.01%의 재벌 앞에서는 법도 형해화 된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며 "사법 정의가 무너진 것은 물론이거니와 문재인 정부가 살아 있는 경제 권력 앞에 무릎을 꿇는 굴욕적 상황이다. 통탄스럽다"며 문재인 정부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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