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37%만 "전국민재난지원금 지급해야"
文대통령 지지율 39%, 정당 지지율은 변화 없어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8~10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3명에게 소비 진작용 지원금에 관해 물은 결과(보기 3개 순서 로테이션 제시)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 38%, '소득에 상관없이 전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 37%,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 23% 순으로 나타났다. 3%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는 선별, 40·50대는 전국민 쪽으로 기울었다.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20~40대에서 20% 내외, 50대 이상에서는 26%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보다 1%포인트 오른 39%로 나타나났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52%였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이 30%로 나타났다. 이어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이 1%다.
정의당 지지도만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다른 정당들은 변함없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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