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오수 증인·참고인 24명 절대불가? 청문회 왜 하나"
“민주당, 맹탕 청문회로 하루만 버티려는 속내”
국민의힘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자당이 요구한 증인·참고인 채택을 반대하는 데 대해 “174석의 더불어민주당이 끝도 없는 오만을 또다시 드러내고 있다”고 반발했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증인․참고인 절대 불가’라는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왜 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인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에 대해 민주당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제시한 24명 통째로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증인․참고인 없는 ‘맹탕 청문회’로 끌고 가서, 인사청문회 하루만 잘 버티면 된다는 거대 여당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총장은 권력에 충성하는 자리가 아니라, 권력의 외압에도 당당하게 맞서 수사할 소신과 강단이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시각에서 후보자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증인․참고인 채택에 당장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조국,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동훈 검사장 등을 증인으로, <조국흑서> 필진인 서민 단국대 교수와 권경애 변호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나 민주당은 전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동훈 검사장은 "국회가 부른다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증인․참고인 절대 불가’라는 민주당은 인사청문회를 왜 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채택할 예정인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명단에 대해 민주당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제시한 24명 통째로 절대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어떻게든 증인․참고인 없는 ‘맹탕 청문회’로 끌고 가서, 인사청문회 하루만 잘 버티면 된다는 거대 여당의 속내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총장은 권력에 충성하는 자리가 아니라, 권력의 외압에도 당당하게 맞서 수사할 소신과 강단이 있어야 한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시각에서 후보자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증인․참고인 채택에 당장 협조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국민의힘은 조국,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동훈 검사장 등을 증인으로, <조국흑서> 필진인 서민 단국대 교수와 권경애 변호사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나 민주당은 전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동훈 검사장은 "국회가 부른다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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