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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김오수 청문회, '깽판'으로 몰지 말라"

증인-참고인 채택 놓고 여야 갈등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이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 인사청문회 증인-참고인 채택 요구 거부시 보이콧을 경고한 것과 관련, "누가 봐도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를 '깽판'으로 몰아가고 여야 협상이 안되면 비난과 성토의 장으로 이용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뻔히 보인다"고 비난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인사청문회를 통한 국민의힘의 정치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진중권, 김경률 등 <조국 흑서> 저자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할 것을 주장해 총리 후보자 검증과 무관한 억지였지만 저희는 통 크게 수용했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선을 넘어도 아득히 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없는 증인, 참고인 채택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데 인사청문회를 악용하는 것은 직무유기일 뿐"이라며 "코로나19에 힘든 국민께 민생을 선사할 것인지, 정쟁을 선사할 것인지 국민의힘은 선택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앞서 증인과 참고인으로 박상기·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한동훈 검사장, 서민 단국대 교수 등 24명을 신청했으나 민주당은 모두 거부, 파행을 겪고 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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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0
    깽판 주범 색기가

    할 소리는 아니제?
    개호중 색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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