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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훈식 "셋 다 가기는 힘들 수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아 여당으로서 송구"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야당이 부적격 판정을 내린 '장관후보 3인방'에 대해 "개인적으로 셋 다 가기는 조금 힘들 수도 있다고 본다"며 일부 낙마를 전망했다.

강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후보들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부분에 대해 여당으로서 송구스러운 지점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백에 백 다 마음에 드는 사람들을 찾았으면 좋겠다만 그런 부분이 안타깝다"며 "오늘 오후 의원총회에서 최종적인 의사 결정이나 의견 수렴을 하면 입장과 윤곽들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함께 출연한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께서 공약사항으로 제시한 7대 인사원칙이 다 붕괴된 것"이라며 "결격 사유가 많았던 후보들을 청와대에서 제대로 검증을 못한 것이기 때문에 청와대가 분명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김외숙 인사수석 경질을 촉구했다.
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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