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野반대 3인방 거취 "당 의견, 오늘 靑에 전달하겠다"
3인방 가운데 1~2명 낙마 가능성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오늘 의원총회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송 대표가 그 이후 지도부 회의를 거쳐 우리 쪽 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상임위원들은 장관 후보자 3명이 결격 사유는 아니라고 보는 것이 중론"이라면서도 "당 지도부는 보궐선거 이후 민심을 경청하고 반영하고자 하는 것이 있다"고 덧붙여, 1~2명 낙마 의견을 전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취임 4주년 특별 기자회견에서 3인방의 거취에 대해 “오늘까지 국회 논의 여부를 지켜보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당의 건의를 수용할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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