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삼성, 문화재 기증 고맙지만 이재용 사면은 별개"
"대통령, 여러 다른 요인들도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는 29일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문화재와 미술품 2만3천여점을 국가 미술관 등에 기증하기로 한 것에 대해 "귀한 문화재들을 국민들 품으로 돌려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기증한 작품 중에는 국보급 문화재도 있더라. 국민에게 내놓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감사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도 '이번 기증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어려운 질문"이라면서 "사면론은 별개"라고 말했다.
이어 "사면권을 가진 것은 대통령"이라며 "대통령도 여러 다른 요인을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이 문제 하나만을 놓고 볼 수는 없는 일"이라고 부연설명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기증한 작품 중에는 국보급 문화재도 있더라. 국민에게 내놓은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감사 표시를 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그러면서도 '이번 기증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어려운 질문"이라면서 "사면론은 별개"라고 말했다.
이어 "사면권을 가진 것은 대통령"이라며 "대통령도 여러 다른 요인을 고려해야 하지 않겠나. 이 문제 하나만을 놓고 볼 수는 없는 일"이라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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