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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정의당에겐 "위성정당 사과". 열린당에겐 "오랜 동지"

최강욱 "바른 길 가도록 성원하겠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정의당을 만나서는 위성정당을 만든 데 대해 사과하고, 위성정당인 열린민주당을 만나서는 '동지'를 만났다고 반색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여영국 정의당 대표를 만나 지난해 총선에서 위성정당을 만든 것에 대해 사과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로 신임 원내대표 인사차 예방을 온 윤호중 위원장에게 "어렵게 어렵게 4+1에서 합의해 도입했던 연동형비례대표제를 민주당마저도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국회에 반영하자는 취지를 무산시켰다"며 "과거의 위성정당 문제에 대해서 분명한 대국민 사과 같은 게 있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윤 위원장은 "지난 총선 전에 위성정당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서 국민 여러분께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추진한 바 있다"며 "왜냐하면 상대 정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어서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그 이익을 의석으로 독차지하려는 것을 막을 수밖에 없었다는 사정을 설명 드린 적이 있다"며 국민의힘 탓을 했다.

그러면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번 저희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제도가 위성정당이 나올 수 있었다는 점에 대해 대단히 문제가 많았다는 점을 저희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사과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국회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 강민정 원내대표, 김의겸 의원을 만나서는 "오랫동안 못 만난 동지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라며 반색했다.

이어 "우리 두 당이 뿌리가 같다는 얘기를 하는데 궁극적으로 하나의 목적을 향해서 가고 있는 사이"라며 "민생을 살리고 사회를 개혁해 나가는 많은 부분에서 저희와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 174석을 가진 저희 당이 발 빠르게 하기 어려울 때 항상 발 빠르게 대응해주셔서 저희들의 노력을 덜어주는 면도 있다"고 고마움을 표시한 뒤, 앞으로도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최 대표는 "민주당이 해결할 개혁 과제가 많은 만큼 그만큼 보여준 역량, 온화함 속에 숨어있는 단호함을 유감없이 펼칠 것이라 믿는다"고 윤 위원장을 치켜세운 뒤, "바른 길을 가도록 성원하겠다"고 화답했다.
강주희 기자

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0 0
    양다리 걸치기 호중이

    정의당엔 정의가 없지만 그래도 또 속을까???

  • 0 1
    거사

    대의민주주의는 토착왜구 밑이나
    닦아주는 국힘당 걸레들을 위한것도
    아니고
    전두환이 광팔아 데모질이나 하면서
    정치권에 기어 들어온 주사파새끼들을
    위한 것도 아니다.
    하라는 적폐청산은 뒷전이고
    당직이나 돌려 먹으며 배때지
    불리는 주사파새끼들은 이제
    퇴출시킬 때가 왔다.
    직을 걸고 투쟁한 새끼가 하나도
    없었다는건 주사파새끼들 자체가
    적폐라는 반증이다.

  • 1 1
    개등신 더불어민주당 해체하라

    국민들께서

    이 나라를
    뼛속부터 개혁하라고
    180석이나 만들어주었건만

    이 염불할거뜰은
    개혁은커녕
    적폐들의 놀이개깜이되어
    맨날 도와달라고 징징대더니

    급기야
    적폐들한테 무릎을 꿇고
    쑈를 해대는 꼴하고는
    차마 눈뜨고 볼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정의당은
    국힘당의 산하기관이 된지 오래고

    아~~
    이 일을 어이할꼬?

    촛불민들에게는 정녕 희망이 없단 말인가?

  • 0 1
    우리 이니

    호중이 말은 한 마디도 진심이 아니지.

    얘도 나같은 양두구육과 인간이거든.

  • 2 1
    정의당

    정의당 조커튼 개새끼들 변절자놈들 국민의짐놈들과 짝짜꿍 놀아난놈들 국민의짐놈들과 합당해라

  • 1 2
    윤호줄

    왔다갔다하는 작부의 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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