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R] 국민의힘 대표 선호도, 주호영 1위. 김웅 '깜짝 2위'
구태의연하지 않은 새 인물에 대한 선호도 높아
19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에 따르면, 미래한국연구소와 공동으로 여론조사업체 PNR ㈜피플네트웍스에 의뢰해 지난 18일 전국 성인 1천10명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16.6%가 주호영 의원을 꼽았다.
이어 검사 출신 초선인 김웅 의원이 11.3%로 '깜짝 2위'를 차지했다. 검사 시절 베스트셀러 작가로 정치 입문후 활발히 SNS 활동을 해온 김웅 의원의 2위 차지는 구태의연하지 않은 새 인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김무성(10.2%), 조경태(8.0%), 홍문표(6.6%), 윤영석(2.1%)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인물', '없음'이란 응답이 각각 10.2%, 26.4%로 높게 나타났으며 '잘 모름, 무응답'은 8.7%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당원-대의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70%,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게 돼 있어. 당내 조직이 약한 초선에게는 불리한 상황이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율은 3.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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