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중 첫 코로나 감염. 정치권 초비상
코로나 사태 발발후 고위급 인사 첫감염
국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수행비서가 확진 통보를 받자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의원과 접촉한 의원들에 비상이 걸려, 이 의원과 접촉한 인사들 가운데 위성곤 의원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후 자택에서 대기 중이며 이원택 의원도 곧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이 감염됨에 따라 국회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는 그의 사무실이 위치한 국회 의원회관 7층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조치에 돌입했다. 또한 국회 본청을 폐쇄하는 '셧다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6일 예정된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도 비상이 걸렸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내일 원내대표 선거는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정대로 진행한다"며 "자가격리 등으로 의총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는 온라인 투표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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