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역대급 참패' 민주당, 지도부 총사퇴 등 거론하나...

오만-무능-내로남불 타파 없이는 내년 대선도 암울

4·7 재보선에서 '역대급 참패'를 한 더불어민주당이 대응책 모색에 부심하고 있으나, 시계는 제로(0)다.

김태년 대표직무대행 등 당 지도부는 7일 저녁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직후 민주당 참패가 확실해지자, 10여분만에 상황실에서 철수해 당사에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밤 9시경 최고위원회의로 전환돼 지도부 총사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등의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 대변인은 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이 '지도부가 총사퇴하느냐'고 묻자 "내일 최고위를 열고 의원총회 논의까지 끝내야 한다"며 "그 문제를 여기에서 정리할 수 없다. 내일 의원총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문제는 과연 지도부 사퇴 같은 구태의연한 접근으로 이번에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수 있겠냐는 회의적 시각이 많다는 것이다. 민심 이반이 그만큼 거세고, 그 근원에는 오만, 무능, 내로남불 같은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의 고질적 문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다음달 전당대회에서 새 대표를 선출하면 분위기 일신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있으나, 일각에서는 '김종인급 외부인사'로 비대위 체제를 구축해 전면적 쇄신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런 거물급이 있는지조차가 의문시되고 있으며, 있더라도 친문진영이 이같은 쇄신을 받아들일지는 의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정권에 대한 삼엄한 민심 이반이 확인된만큼 문재인 대통령 레임덕은 이제 통제불능 상태로 가속화되고 이에 따라 친문진영의 발언권도 약화될 것이라는 게 지배적 관측이다.

특히 이번 참패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권의 유력대선주자로 더욱 급부상하는 반면, 여권 대선주자들은 곤두박질칠 가능성이 높아 당이 느끼는 위기감은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여권내 1위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둘러싼 친문과 비문과 뿌리깊은 갈등 표출도 예상되는 등, 당은 말 그대로 공황 상태다.

자가격리중인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국민의 마음을 얻기에 저희가 크게 부족했다"며 "민주당은 선거로 나타난 민심을 새기며 반성하고 혁신하겠다. 저희를 지지해주신 국민께도, 지지하지 않으신 국민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지율이 계속 하향곡선을 그어온 그는 이번 참패로 차기대선주자 반열에서 탈락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까지 낳을 정도로 벼랑끝에 몰렸다.

김태년 직무대행도 "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 "민주당의 부족함으로 국민께 큰 실망을 드렸다. 국민의 뜻에 따라 성찰하고 혁신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강주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7 개 있습니다.

  • 1 0
    궁민

    남한망하는게 소원인 리영희키드들은 사라져. 마이 처묵었으면

  • 0 0
    안후보사퇴후 국회에서 대선완주의지발표

    2021.3.23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3140400001
    안 후보는 입장문에서 "새로운 정치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안철수의 전진은 외롭고 힘들더라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새롭게 옷깃을 여미겠다. 신발 끈도 고쳐 매겠다"고 했다..

  • 0 0
    홍씨가 좋아하는이유 경쟁자가 윤춘장만

    남았다는것으로 보인다..
    서울 부산후보들은 법정에서 당연히 문제가 생길것이고
    안씨는 거품이 거의다 사라졌고..
    윤춘장은 링에 올라오면 자신에게 안된다는 생각을 하겠지만
    한가지 변수는 안씨가 후보사퇴후 국회에서 대선출마의지를
    말했다는것이고 국혐당이 추대를 안해도 대선을 완주할수밖에
    없다는것이다..

  • 0 0
    재미있는것은..

    빤스목사 집회에 참가하고 개발정보를 이용한
    부동산투기를 해도 뽑아준다면..
    트럼프를 뽑았다고 미국시민들을 비판하고
    미국의 일부 극우와 개신교에서가 코로나가 퍼져도
    마스크 안쓴다고 놀리는것은
    이제는 더이상 못하게 됐다는것 같다..

  • 0 0
    문제는 토론회에서 당선목적의 거짓말과

    아직 공소시효가 남아있는 경쟁후보 모해위증 교사의혹인데
    고발된 사안이 임기 1년내에 대법3심재판까지 끝나지는
    않겠지만..만일 유죄로 된다면 1년임기중 결정한 개발사업은
    무효가 되는것아닌가?..

  • 1 0
    박영선

    집이 왜 연희동이냐?

  • 8 0
    탄탄대로

    오늘부터 이재명시대가 활짝 열렸다 - 미래는 탄탄대로

  • 11 0
    아 ~ 기분 좋타

    오늘부터 친문양아치 새키덜 -
    내로남불 괴변 안들어서 좋아 구역질나는 쌍판데기 안봐서 좋아

  • 16 0
    내년 대선 암울?

    기득권 가장 두려워하는 이재명시대가 오늘부터 활짝열렸다
    이제는 무능한 문재양 토건족놈 이재명은 짤근짤근 밟아 죽여 버려라

  • 1 4
    토건족의 앞날

    11개월 안에 반드시 폭락 시켜야

  • 0 0
    고콜불

    ㅎㅎㅎㅎ!!!
    그러길래
    고 김종필님은
    정치란
    대해의 일엽편주라고
    했잖아!!!
    항상
    해류,조류,날씨,풍향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절대지지층!!!
    그런 건 없다 없어!!!
    ㅎㅎㅎㅎ!!!

  • 1 0
    맥스웰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책<원종수 박사의 너는 내 것이라>는 하나님 아버지를 생생하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여호와 하나님의 열심(크리스천)

    책<하나님을 믿는 서울대 과학자들>
    작년 2020년 노벨 화학상 후보였던 서울대학 화학생물공학부 현택환 교수님(크리스천)도 이책에 나오죠!!!

    여기에 오시는 분들과 가족들이 예수님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날의 쉰들러 프로젝트(영혼 구원)가 필요하죠!!!
    스티븐 퍼틱 목사님의 책<태양아 멈추어라> 태양 기도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무명의 크리스천의 충성(3일후 주일)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는 한국에 와서 과학강연을 했는데 강연제목은 한국은 언제 노벨과학상을 받을 것인가?였죠!

    제가 교토대학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에 논문 2편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1998년에 국제우편으로 보냈죠! 이때 1998년에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의 소장은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였죠!

    헌신

  • 1 0
    크리스천의 이름으로(제2요나의 표적)

    이론물리학 논문<새로운 파이 중간자(소립자)의 발견에 관하여>와 논문<특수상대론은 틀렸는가?> 부제) 광속도 가변(가감)의 원리
    는 교토대학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에 일본어로 번역해서 1998년에 국제우편으로 보냈죠! 이때 1998년에 유카와 이론물리 연구소의 소장은 2008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마스카와 도시히데였죠!

    -소리없는 헌신(전화번호111)

  • 1 0
    뉴턴 2세(크리스천 이론 물리학자)

    현대물리학(특수상대론,양자역학,불확정성 원리,호킹 복사,초끈이론,빅뱅이론,허블 법칙,급팽창 우주론,우주의 가속팽창,진화설등등etc)을 침몰시켜서 복음을 전하며 약 7000년전쯤에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이것으로 충분하다. 아인슈타인,보어,하이젠베르크,호킹,허블,다윈, 우리를 용서하십시오"

    소리없는 헌신

  • 1 0
    채빌립(장로교)

    현대물리학 침몰하다(특수상대론,양자역학,불확정성 원리,호킹 복사,허블 법칙,진화설등등)

    아인슈타인은 만년에 특수상대론이 틀렸다고 고백(특수상대론은 신기루라고 고백)했다고 시립도서관에 있던 독일인이 쓴 책에서 읽었죠! 아인슈타인이 빛을 뒤쫓아서 빛의 속도와 같아진다고 할 때 아인슈타인이 질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광속도와 같아질 수 없죠(2009년에 발견했음)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