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 홍영표 "윤석열, LH투기 못잡고 정치만 하다 나가"
"검찰을 재물로 바친 결과, 여론조사 높게 나와"
민주당 당권주자인 홍영표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 전 총장 지지율 급등에 대해 "뭐 여론조사 아주 잘 나오던데요. 아마 대한민국 검찰을 자신의 정치적인 야욕을 위해서 재물로 바친 그 결과로 해서 그렇게 여론조사가 좋다, 이렇게 저는 보고 있다"고 신경질적 반응을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아니, 이런 문제에 대해서 수사권 가지고 있으면서 했어야 될 거 아니냐? 또 뭐 지금 많이 언론에 나오기 시작하고 있지만 부산의 엘시티에 아주 엄청난 비리 이런 것들 다 그냥 면제해주시고 끝났지 않았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앞으로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지에 대해서도 "윤 총장이 이제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뛰어들면 저는 정치적 야욕 외에 무엇을 준비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다"며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어떤 처하고 있는 어떤 양극화 문제라든지 또 한반도의 평화의 문제라든지 뭐 그다음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나가야 하는 지금 이 시점에 있어서 국가가 해야 할 많은 문제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뭘 준비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드러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
나아가 "정치라는 게, 정치권이 굉장히 비정하다. 또 국민들도 굉장히 냉정하다. 그래서 저는 뭐 제대로 평가를 할 때가 올 것이다, 이제 자신의 정치적인 야욕을 드러냈으니까 그거 가지고 어떻게 하는지 한번 지켜봐야죠"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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