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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넉달 전 입대 신병들에게 휴가 허용

간부들의 4인이하 사적모임도 허용

국방부가 넉달 전 입대후 휴가를 못간 신병들에게 휴가를 허용키로 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를 1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입대 후 한 번도 휴가를 실시하지 못한 신병에 한해서 3일부터 제한적으로 휴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1일 전에 입대해 아직 휴가를 간 적이 없는 병사는 오는 3일부터 휴가를 갈 수 있게 됐다.

국방부는 휴가 복귀 시와 2주간의 예방적 격리·관찰 종료 시점에 각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고 동일집단 예방적 격리를 위해 휴가자들이 같은 날 복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에 대한 제한도 완화, 5인 미만 사적 모임은 허용키로 했다.

그간 군은 작년 11월 26일부터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을 금지해왔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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