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文대통령, 눈 딱 감고 박근혜 사면했으면"
"MB는 절대로 사면하면 안돼"
이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과의 인터뷰에서 "정신 상태가 어떤지도 알 수 없고, 저런 상태에서 수형생활이 의미가 있겠냐. 제가 볼 때 무의미하게 된지가 벌써 많이 지나지 않나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본인의 의사를 물을 것도 없고, 어차피 이렇게 잘못되어 버렸으니 그냥 남은 삶이나 집에서 생활하게 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절대로 사면을 하면 안된다"며 "대한민국에서 제일 비싼 변호사를 총동원해서 대법원까지 무죄라고 박박 우시기고 지금도 승복을 안하는데 어떻게 사면하느냐"며 사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정치적 보복을 당했냐. 내가 볼 때 (이 전 대통령에게) 보복을 당한 사람들이 수두룩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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